리버풀이 아르네 슬롯 감독의 공식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성공적으로 맞이했습니다. 17일(한국시각) 영국 입스위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에서 리버풀은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을 2-0으로 제압했습니다.
경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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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리버풀은 공을 소유하며 주도권을 잡으려 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입스위치는 몇 차례 위협적인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특히 전반 32분에는 입스위치의 오마리 허친슨이 박스 근처에서 날린 중거리 슈팅이 알리송 베케르의 선방으로 막혔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37분 루이스 디아스가 상대의 실수를 이용해 뒷공간으로 침투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전반 45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 위로 뜨며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후반전 리버풀의 결정적인 순간들
후반 초반에는 입스위치가 리암 델랍의 박스 내 파울로 페널티킥을 기대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기회를 놓쳤습니다. 리버풀은 후반 10분 역습에서 디아스의 슈팅이 뜨며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 15분에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디오구 조타가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후반 20분, 소보슬라이의 전진 패스를 받은 살라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의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살라의 역사적인 기록
이번 경기에서 모하메드 살라는 EPL 개막전에서 통산 9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앨런 시어러,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라서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결론
리버풀은 2-0으로 승리하며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의 데뷔전 승리와 살라의 역사적인 골이 더해져, 이번 시즌 리버풀의 상승세를 기대하게 합니다. 팬들은 앞으로의 경기도 기대하며, 팀의 다음 경기를 기다려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