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에 6실점 대패: 손흥민 침묵 속 EPL 순위 하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손흥민(32)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에게 3-6으로 대패를 당하며 어려운 시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는 12월 23일(한국 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진행됐으며, 리버풀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리그 12경기 무패를 기록, 승점 39점으로 단독 선두를 굳혔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11위(승점 23)에 머물며 중위권으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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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주요 내용
1. 경기 결과 요약
토트넘 홋스퍼: 3
리버풀: 6
경기 장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토트넘 순위: 11위(승점 23)
리버풀 순위: 1위(승점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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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쉬운 경기력으로 침묵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이날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까지 활약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온 선수로, 통산 15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으며, 최근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 없이 경기를 마쳤습니다.
손흥민의 최근 경기 성적
15라운드 첼시전: 무득점
16라운드 사우샘프턴전: 무득점
17라운드 리버풀전: 무득점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을 이어간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망감을 드러내며 팀의 결속과 재정비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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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에이스, 무함마드 살라흐의 맹활약
리버풀의 에이스 무함마드 살라흐(32·이집트)는 이날 경기의 주역으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살라흐는 전반 36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작해, 후반 9분과 16분 두 차례 득점을 올렸습니다. 또한 후반 40분 루이스 디아스의 쐐기골을 도우며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살라흐의 기록 갱신
시즌 리그 15골 11도움
득점 순위 1위: 엘링 홀란(13골)을 제치고 선두
도움 순위 1위: 부카요 사카(10도움)를 제치고 선두
EPL 최초 크리스마스 이전 10골-10도움 달성
4시즌 연속 10골-10도움 기록 (EPL 최초)
살라흐는 이번 경기로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오르며 EPL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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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기 후 소감
경기 후 손흥민은 결과에 대한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럽다. 홈에서 6골을 내주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며, 정말 고통스럽다”라며 경기 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손흥민의 발언
"축구 선수라면 항상 뛰고 노력해야 한다."
"변명하고 싶지 않다."
"오늘은 선수와 팬들, 구단 모두에게 힘든 날이지만, 함께 더 강해질 것이다."
손흥민은 팀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변명보다는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다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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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과제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드러난 약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팀 전술과 수비 안정화 작업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촘촘한 경기 일정과 주요 선수들의 부상 문제는 시즌 중반의 큰 위기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리그 순위 상승을 위해 다음 경기에 대한 전략적 준비와 선수단의 재정비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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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 시사점
이번 경기 결과는 EPL 상위권 경쟁 구도와 두 팀의 명확한 현재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리버풀은 단독 선두를 굳건히 하며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지만, 토트넘은 시즌 중반 위기 속에서 팀 재정비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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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리버풀의 압도적인 경기력과 살라흐의 맹활약 속에서 토트넘은 어려운 경기를 치렀습니다. 토트넘이 앞으로 남은 시즌에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됩니다. 다음 경기에서 손흥민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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