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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여신 김혜수 진행자리와 화려한 작별 ‘청룡의 여인’ 김혜수는 영화인 전체가 바치는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안고 서른 번째 무대를 내려왔다. 김혜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사회자 자리에서 물러난다.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에서 첫 MC를 맡은 이후 30년 만이다. 1998년 19회 시상식을 제외하곤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시상식을 마치며 김혜수는 “한국 영화의 동향을 알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청룡영화상과의 인연이 무려 30회가 됐다”면서 “서른 번을 함께하면서 우리 영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진정한 영화인의 연대가 무엇인지를 알게 됐다”고 청룡을 떠나는 소감을 남겼다. 1993년 스물셋 김혜수는 이덕화의 파트너로 청룡영화상 첫 진행을 맡았다. 그해 이명세 감독의 영화..
연인 드라마 종영 눈물에 재회 해피엔딩 보러가기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죽음의 위기를 넘어 재회,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기존 파트1, 파트2 포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금토드라마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8%까지 치솟았다. 파트1에 이어 파트2까지 약 4개월의 시간 동안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애틋한 사랑의 감정으로 가득 채워준 '연인'. 결말은 모두가 바라던 대로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가 눈물로 재회하며 해피엔딩이었다. '연인' 마지막회는 혜민서 지하에 갇혀 이장현만 찾던 광인의 정체가 공개되며 시작됐다. 머리가..
연인 랑음 김윤우 혜인서백발 광인정체 연인’ 마지막 회에서는 1회에서 이장현(남궁민 분)의 일대기, 그 시작을 알렸던 ‘혜민서 지하 광인’의 정체가 공개됐다. 백발 광인은 자신에게 미쳤느냐고 묻는 신이립(하경 분)에게 “난 미친 적 없다. 너희들이 내 말을 미친 소리라 여기고 싶어 했을 뿐”이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천천히 일어나 신이립에게 얼굴을 드러낸 자는 다름 아닌 량음이었다. 량음은 “이장현의 이야기를 해드리겠다. 그럼 이장현이 어찌 됐는지 얘기해줄 수 있소?”라고 물었다. 이장현의 생사조차 모르고 10년 가까이 혜민서 지하 감옥에 갇힌 량음의 얼굴에는 슬픔과 회한이 가득 차 있었다. 과거, 량음은 청나라 포로 속환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이장현과 함께 포로들이 머무를 수 있는 동네를 찾아다녔다. 량음은 이장현에게 “너랑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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