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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최수종 김동준 '고려 거란 전쟁'이 KBS에 웃음을 안겨다 주고 있다. 주연배우 김동준의 연기력 논란이 무색하게 금토, 토일 드라마 경쟁에서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오랜만에 찾아온 정통 사극이 통했다. '고려 거란 전쟁'이 초반 기세를 잡았다. 26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고려 거란 전쟁' 5회 시청률은 7.5%를 기록,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거란과의 전쟁을 막지 못한 현종(김동준 분)이 강조(이원종 분)에게 부월을 하사하고 본격적인 전쟁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러닝 타임이 50분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상 드라마의 러닝타임은 60분에서 80분이다. 금토, 토일극 강자였던 MBC '연인'이 종영한 뒤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1위는 전국 9%..
청룡의 여신 김혜수 진행자리와 화려한 작별 ‘청룡의 여인’ 김혜수는 영화인 전체가 바치는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안고 서른 번째 무대를 내려왔다. 김혜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사회자 자리에서 물러난다.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에서 첫 MC를 맡은 이후 30년 만이다. 1998년 19회 시상식을 제외하곤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시상식을 마치며 김혜수는 “한국 영화의 동향을 알고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청룡영화상과의 인연이 무려 30회가 됐다”면서 “서른 번을 함께하면서 우리 영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진정한 영화인의 연대가 무엇인지를 알게 됐다”고 청룡을 떠나는 소감을 남겼다. 1993년 스물셋 김혜수는 이덕화의 파트너로 청룡영화상 첫 진행을 맡았다. 그해 이명세 감독의 영화..
연인 드라마 종영 눈물에 재회 해피엔딩 보러가기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죽음의 위기를 넘어 재회,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9%를 기록하며 기존 파트1, 파트2 포함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금토드라마 전 채널 1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8%까지 치솟았다. 파트1에 이어 파트2까지 약 4개월의 시간 동안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애틋한 사랑의 감정으로 가득 채워준 '연인'. 결말은 모두가 바라던 대로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가 눈물로 재회하며 해피엔딩이었다. '연인' 마지막회는 혜민서 지하에 갇혀 이장현만 찾던 광인의 정체가 공개되며 시작됐다.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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